[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모나코-PSG는 킬리안 음바페(19·프랑스) 고별전이 될까?
모로코 탕헤르에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슈퍼컵에 해당하는 ‘2017 트로페 데샹피옹’ 모나코-PSG가 열린다. 프로토 기록식 31회차 및 승부식 61회차 대상경기.
모나코는 2016-17 리그1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은 쿠프드프랑스(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직전 시즌 44경기 26골 14도움으로 맹활약한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 모나코-PSG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치아구 시우바가 공을 다투는 모습을 보는 것도 ‘2017 트로페 데샹피옹’이 마지막일 수 있다. 프랑스 리그컵에 해당하는 ‘쿠프 데라리그’ 2017년 결승전 당시. 사진=AFPBBNews=News1 |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29일 오전 9시 배당률 평균은 모나코 4.5-무승부 3.87-PSG 1.72다. PSG 승률이 모나코의 4.86배에 달하고 모나코가 이길 가능성은 PSG의 20.6%에 그친다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음바페는 모나코 4-4-2 대형에서 팔카오(31·콜롬비아)와 함께 선발 투톱이 예상된다. 2016-17시즌 팔카오는 30골 6도움. 해당 기간 56득점 20어시스트를 합작한 공격조합이 선봉에 선다는 얘기다.
조앙 모티뉴(31·포르투갈) 결장 외에는 모나코의 현재 가용전력 중에서 이렇다 할 전력 누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만 임대·은퇴 포함 12명이 이적료 1억6750만 유로(2204억 원)를 구단에 안겨주고 떠난 것이 마이너스 요인이다.
PSG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
모나코-PSG 최근 상대전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하다. 모나코 2승 후 PSG 2승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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