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의 팔꿈치 문제가 재발했다.
레드삭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프라이스를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날 예정됐던 선발 등판은 취소됐다. 릭 포셀로가 대신 선발 등판하며, 25인 명단에는 좌완 로비 스콧이 올라왔다.
프라이스는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부상이 발견돼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 바 있다. 5월말에야 복귀가 가능했다.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냈다.
↑ 프라이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프라이스의 부상은 보스턴의 트레이드 마감 시장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보스턴이 현재로서는 선발 투수를 찾고 있지 않지만,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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