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2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KBO리그 데뷔 무대를 치를 가능성도 크다.
메이저리그 통산 96경기를 뛰었던 초이스는 22일 대니 돈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됐다. 25일 잠실구장을 찾아 넥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가볍게 훈련도 했다. 26일 취업비자 발급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28일 귀국했다.
넥센은 29일 초이스의 등록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1군 엔트리에 합류시킨다. 초이스는 공식 훈련을 소화한다.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왼쪽).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
넥센은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장정석 감독은 초이스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장 감독은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내일(
초이스가 출전해도 지명타자 혹은 대타로 나갈 전망이다. 장 감독은 “(1루수 후보지만)초이스는 올해 주 포지션이 외야수였다. (처음에는)수비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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