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센터라인의 핵심 버나디나와 김민식을 빼고 ‘7연승’ 승승장구 중인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1위 KIA는 28일부터 잠실 원정서 3위 두산과 맞붙는다. 두 팀은 올 시즌 8경기서 4승 4패로 치열하게 맞붙었다. 밀리고 들어갈 이유는 없지만 몇 가지 위험요소도 있다.
내적인 걱정거리는 로저 버나디나(33)의 부상이다. 버나디나는 팀이 치른 94경기 중 90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6일 SK전서 박종훈의 투구에 팔꿈치 쪽을 맞은 여파가 있다. 27일 경기에도 결장했다. 이날 경기에는 대타 혹은 대주자 정도로 기용이 가능하다.
↑ 버나디나(사진)은 전날 결장에 이어 28일 경기에도 일단 벤치 대기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다행히 주전 유격수 김선빈은 다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26일 교체 투입된 데 이어 27일에는 결장한 바 있다.
상대 두산은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두산은 지난 20일 문학 SK전부터 내리 7경기를 이겼다. 마운드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침체됐던 타격감도 매섭게 살아나있다. 선발 팻 딘(28)의 어깨가 무겁다.
김기태 감독은 팻 딘의 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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