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뉴질랜드를 꺾고 농구월드컵 출전 티켓을 따냈다.
여자농구는 27일(한국시간) 인도 뱅갈루루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전서 64-4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회 4강에 진출한 동시에 2018 스페인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박지수(19)의 활약이 빛났다. 박지수는 19득점 11리바운드로 이날 경기를 주도했다.
↑ 한국 여자농구가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
3쿼터에 이어 4쿼터까지 고비에 잇따라 직면한 탓에 47-45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임영희의 3점포로 점수 차를 다시 벌린 뒤 박지수가 사실상 쐐기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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