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1이 됐다.
이날 두 차례 안타가 모두 득점과 연루되며 팀의 10-4 승리에 기여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49승 51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45승 53패.
↑ 추신수는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5회에는 직접 타점을 올렸다. 1사 1, 2루에서 브라이언 엘링턴을 상대한 그는 외야 우측 구석으로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2루타를 만들며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직접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텍사스는 3회 3점
선발 콜 하멜스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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