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펜싱이 사브르 단체전 남녀 동반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지연,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윤지수,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단체전서 중국을 45-27로 물리친 데 이어 8강전서는 미국을 45-4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서 일본을 45-32로 꺾고 오른 결승전서는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27-45로 아쉽게 패배, 은메달을 따냈다.
↑ 여자 사브르 단체전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
같은 날 개최된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는 박경두(해남시청), 정신선(화성시청), 권영준(익산시청)
9~12위 순위결정전에서 홍콩에 45-29, 미국에 45-35, 체코와의 승부서도 45-35로 승리해 최종 순위 9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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