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6년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200m 결승에서 8위에 머물렀다.
박태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1로 전체 8위를 기록했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쑨양(중국)은 1분44초39로 1위에 올랐다. 타운리 하스(미국)는 1분45초04, 알렉산드르 크라스니흐(러시아)가 1분45초23으로 뒤를 이었다. 쑨양은 4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3일 400m 자유형 결승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한 박태환은 200m 준결승을 8위로 통과하며 어렵게 결승에 올라 분전을 펼쳤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 박태환이 2017 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8위에 머물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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