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6명의 선수가 연관된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양 구단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양 구단은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에 선발 트레버 케이힐(29)과 좌완 불펜 라이언 북터(30), 우완 불펜 브랜든 마우어(27)를 내주고 트래비스 우드(30), 맷 스트람(25), 그리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에스테우리 루이즈(18)를 받는다.
↑ 트레버 케이힐은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파드레스와 이번 시즌 1년 175만 달러에 계약한 케이힐은 11경기에 선발로 나와 61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3.69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북터는 2017년 1월 기준 서비스타임 1년 10일을 기록중인 신참급 선수로, 이번 시즌 42경기에 등판해 38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마우어는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의 마무리를 맡았다. 42경기에 등판해 3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72로 부진했지만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우드는 2018년까지 캔자스시티와 계약이 돼있던 선수다. 이번 시즌 28경기(선발 3경기)에서 41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했다. 스트람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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