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루 자원을 찾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팜에서 답을 찾을까?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레드삭스 사장은 24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상급 유망주 라파엘 데버스(20)를 이틀 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콜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버스는 이 경기에서 주전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데버스는 MLB.com이 운영하는 유망주 전문 사이트 'MLB파이프라인닷컴' 선정 유망주 랭킹 12위에 오른, 레드삭스 구단 최고 유망주다.
↑ 보스턴이 구단 최고 유망주 데버스를 콜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그럴 가치가 있다. 더블A 포틀랜드에서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출루율 0.369 장타율 0.575 18홈런 56타점을 기록한 그는 트리플A 포우투켓에서도 9경기에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출루율 0.378 장타율 0.529 2홈런 4타점의 놀라운 성적을
24일 현재 55승 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보스턴은 새로운 3루수를 찾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두아르도 누네즈 등 외부 자원 영입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단은 내부 자원에게 기회를 먼저 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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