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가 애리조나에서 호되게 당했다.
슈어저는 22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3피홈런 2볼넷 9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3개의 홈런이 피해를 키웠다. 1회 시작과 함께 얻어맞았다. 첫 세 타자 데이빗 페랄타, A.J. 폴락, 제이크 램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 맥스 슈어저가 1회 세 타자에게 연달아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또한 1회 첫 세 타자가 연달아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12년 5월 10일 있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오리올스 타자들이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 더블헤더 1차전에서 라이언 플레어티, J.J. 하디, 닉 마카키스가 콜비 루이스를 상대로 기록을 세웠다. 1987년 파드레스, 2003년 브레이브스, 2007년 브루어스가 같은 기록을 남겼다.
2016년 사이영상 수상자이며,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승 5패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전년도 사이영상 수상자가 3타자 연속 피홈런을 허용한 것은 돈 뉴컴(1957년 2회), 게이로드 페리(1973년) 이후 그가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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