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네이마르 PSG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54) 제40대 바르셀로나 회장이 반박했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RAC1은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25·브라질)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작업이 95%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RAC1는 바르셀로나를 근거지로 하는 카탈루냐어 언론이기에 이번 주장은 신빙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AP를 통하여 “네이마르는 판매용 선수가 아니”라고 공언했다.
↑ ‘네이마르 PSG 입단 95% 완료’ 보도를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부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 페어플레이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는 바이아웃 액수를 지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2016년 7월 1일 바르셀로나와 2020-21시즌까지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당시 합의한 바이아웃은 2억2200만 유로(2897억 원)라고 알려졌다.
‘바이아웃’은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만 동의하면 소유권을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한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경기당 82.5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09의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왼쪽 날개가 주 위치로 오른쪽 날개나 중앙공격수로도 가끔 기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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