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장결희(19)가 그리스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 FC로 이적했다.
장결희 측은 20일 “장결희가 아스테라스의 입단테스트를 통과해 2+1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후베닐A에서 뛰었던 장결희는 아스테라스에서 성인(1군) 무대를 경험한다. 2017-18시즌부터 1군 경기에 나서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 장결희는 그리스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와 2+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장결희는 후베닐A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유럽 잔류로 가닥을 잡으면서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아스테라스로 방향을 틀었다. 아스테라스는 지난 5월 클럽 디렉터를 바르셀로나까지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장결희 영입을 추진했다.
1931년 창단한 아스테라스는 트리폴리를 연고로 두고 있다. 2016-17시즌 그리스 슈퍼리그에
역대 최고 성적은 2014-15시즌의 3위다. 2012-13시즌에는 그리스 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4-15시즌과 2015-16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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