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모라타를 입단시키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제안한 급여 수준이 보도됐다.
첼시는 20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알바로 모라타(25) 영입에 대한 조건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개인협상에 돌입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AFP는 “첼시가 모라타에게 연봉 780만 파운드(114억3917만 원)를 골자로 하는 5년 계약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총액으로는 3900만 파운드(572억 원) 규모의 약정이다.
↑ 모라타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레가네스와의 2016-17 라리가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통산 95경기 31골 12도움. 경기당 36.3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12에 달한다. 유벤투스 시절 93경기 27골 19도움 당시 공격포인트 빈도 역시 90분당 0.88로 준수했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로도
센터포워드와 좌우 날개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가 바로 모라타다. 189cm의 신장을 활용하는 제공권과 과소평가된 기동력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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