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주장 빈센트 콤파니(31)가 벨기에 대표팀 후배인 로멜루 루카쿠(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을 기원했다.
ESPN에 따르면 콤파니는 “루카쿠가 이번 시즌 맨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물론 (맨시티와의) 몇 경기를 제외하고 말이다. 맨시티가 맨유 앞에 있기만 하다면, 루카쿠가 활약하는 게 행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루카쿠는 언제든지 점수를 얻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다”며 “루카쿠는 지금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믿고 있다. 그게 진짜든 아니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감을 느껴지는 특별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에 루카쿠를 영입했다. 에버턴 소속으로 2016-17시즌 37경기 25골을 기록하여 이름을 알렸다. 지난 18일(한국시간) 레알 솔트레이크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로 맨유 데뷔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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