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1차전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베트남의 호치민에서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 I조 1차전서 마카오를 10-0으로 대파했다.
전반 10분 조영욱(고려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조영욱은 킥오프 24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조영욱은 후반 9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혼자 4골을 책임졌다.
↑ 마카오와의 2018 U-23 AFC 챔피언십 예선 1차전에서 4골을 터뜨린 조영욱. 사진=천정환 기자 |
전반을 4-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6골을 몰아치며 역대 U-23 대표팀 1경기 최다 골차 승리 타이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예선 필리핀전과 2013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동티모르와 예선 2차전을 갖는다. 조 1위 10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내년 1월 중국(자동 진출)에서 열리는 2018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