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해트트릭 페체신(31·전남 드래곤즈)이 유럽프로축구 직전 시즌의 호조를 K리그에서도 이어갈 조짐이 보인다.
전남은 15일 대구FC와의 2017 K리그 클래식 홈경기를 4-3으로 이겼다. 페체신은 3득점으로 승리를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축구연맹 2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리그 클래식 17경기 6골 2도움. 경기당 60.1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1에 달한다. 한국 진출 전에는 헝가리 넴제티 버이녹샤그(전국선수권) 비데오톤 소속으로 2016-17시즌 전반기 26경기 12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 해트트릭 페체신의 2016-17시즌부터 공격포인트는 18골 6도움에 달한다. 상주와의 2017 K리그 클래식 홈경기 득점 후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16년 하반기 이후 두 팀 기록을 더 하면 43경기 18골 6도움. 해당 기간 페체신의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0.92로 상승한다.
페체신의 해트트릭은 3951일(만10년9개월25일) 만이다. 2006-07 넴
전남 입단 당시 페체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과 유로파리그 예선, 이탈리아 세리에A 경험자로 주목받았다. 넴제티 버이녹샤그 통산 154경기 47골 22도움.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