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크게 졌다. 추신수는 홈런 포함 2개 안타로 활약했고, 김현수는 교체 출전했다.
텍사스는 19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서 1-12로 크게 졌다. 시즌 45승 48패, 볼티모어는 44승 49패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1점은 추신수가 냈다. 1회 상대 선발 딜런 번디를 맞아 가운데 담장밖 팀 불펜으로 떨어지는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각도는 32도였으며 타구 속도는 105마일, 비거리는 418피트(127.40미터)였다. 이날 경기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0.248이 됐다.
↑ 추신수는 1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뒤이어 오스틴 비벤스-덕스(2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토니 바넷(2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이 많은 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는 최소화했다.
볼티모어는 1회 크리스 데이비스, 트레이 만시니의 홈런이 연달아 터지며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다. 4회에는 크리스 데이비스가 만루홈런을 때려 격차를 벌렸다. 8회에는 세스 스미스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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