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청용 부상이 퇴단의 징조는 아니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런던 기반 주간지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 홍콩 프리 시즌 투어에 이청용(29)이 제외됐다. 2016-17시즌 후반기 출전 기회가 동결되다시피 했기에 이적 징후가 아니냐는 팬들로부터의 질문이 제기된다”면서도 “이청용이 크리스털 팰리스를 떠나기 직전인 상황은 아니다. 훈련 중 다쳤기 때문으로 클럽 훈련 장소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으로 이청용은 2016-17시즌 20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동안 출전시간은 경기당 42.7분에 그쳤다.
↑ 이청용 부상으로 인한 프리 시즌 불참이 이적할 징조는 아니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17 EPL 원정경기 패배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이청용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현재 계약은 2018-19시즌까지 유효하다. 이번 부상으로 8월 31일 이란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 출전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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