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41·미국)가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있다. 우즈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1005위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주 982위보다 23계단 하락한 것으로, 매주 개인 역대 최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683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우즈는 지난 2014년 허리 수술 이후 좀처럼 재기하지 못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바닥을 치는 과정은 완전히 완료된 것 같다. 문제는 그가 복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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