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오픈에서 박성현(24) 선수가 우승한 가운데 한국선수들의 존재감도 또 한번 입증됐다.
이번 대회 톱 10 중 8명이 한국선수이기 때문이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신인 박성현(24)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유소연이 우승한 데 이어 한국 선수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제패다.
한국계 미국선수 대니엘 강이 KMP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메이저 우승컵 3개를 모두 한국 선수나 한국계 선수가 차지한 것이다.
특히 이번 US여자오픈 대회 '톱 10'에는 한국 선
실제 톱 10 명단에는 우승 박성현, 준우승 최혜진, 공동 3위 유소연·허미정, 공동 5위 이정은, 공동 8위 김세영·이미림·양희영 등 한국 선수 이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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