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마지막 수비 하나가 아쉬웠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괜찮게 활약했다. 3타수 1안타에 사구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7이 됐다. 두 차례 출루로 1번 타자 역할을 했다.
↑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9회 아쉬운 수비를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에 앞서 투수 제이슨 그릴리도 화를 자초했다. 안타, 볼넷, 사구 등 안좋은 내용은 모두 보여주며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 호르헤 보니파시오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끝내 위기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3회 드루 로빈슨, 7회 마이크 나폴리가 나란히 홈런을 터트리며 캔자스시티와 접전을 벌였다. 2-3으로 뒤진 8회에는 노마 마자라가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6
텍사스는 캔자스시티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들은 내일부터 볼티모어 원정 4연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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