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존스컵에 출전하고 있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인도에 25점차 대승을 거뒀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39회 윌리엄 존스컴 농구대회 남자부 풀리그 2차전서 인도에 92-67로 대승을 기록했다. 첫 날(15일) 대만B팀전 승리를 시작으로 2연승 행진.
15일 첫 경기서 대만 2군에 고전하며 우려를 안긴 대표팀. 인도를 맞아 파괴력을 되찾았다. 1쿼터 감을 찾아간 대표팀은 2쿼터 3점슛을 대거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3쿼터에도 3점슛 공세는 이어졌고 30점차 이상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 기세를 유지해 손쉽게 낙승을 차지했다.
↑ 허재(사진)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16일 존스컵 풀리그 2차전서 인도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 이란과 풀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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