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후반기 첫 경기를 지명타자로 시작한다.
추신수는 15일 오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캔자스시티 선발은 이번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5.04의 성적을 기록중인 제이슨 하멜. 추신수는 하멜을 상대로 통산 11타수 5안타 3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중이다.
↑ 추신수는 후반기 첫 경기를 지명타자로 출발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이날 오전 8시 5분에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가 좌완 마이크 몽고메리를 선발로 낸 이유도 있지만, 크리스 데이비스가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결과도 있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조너던 스쿱(2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트레이 만시니(좌익수) 웰링턴 카스티요(포수) 조이 리카드(우익수) 루벤 테하다(유격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케빈 가우스먼.
볼티모어는 이날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크리스 데이비스를 복귀시키고 외야수 크레이그 젠트리를 트리플A 노포크로 이관시켰다.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지만은 8시 10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날 양키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가렛 쿠퍼를 상대 선발 좌완 드루 포머랜츠를 맞아 선발 1루수로 올렸다. 우타자인 쿠버와 좌타자인 최지만이 플래툰을 이룰 것으
양키스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던 맷 할리데이를 복귀시키고, 좌완 조던 몽고메리를 콜업했으며, 쿠퍼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동시에 팔꿈치 부상이 알려진 마이클 피네다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롭 레프스나이더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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