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로운 팀에서 재기에 도전했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5)가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됐다고 전했다. 지난 6일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뒤 열흘만에 방출이다.
로드리게스는 내셔널스 합류 이후 싱글A, 상위 싱글A, 더블A 등 세 레벨에서 5경기에 등판, 5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1자책) 피안타율 0.222 이닝당 출루 허용률 1.40을 기록했다.
↑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가 내셔널스를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드리게스는 앞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28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7.82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94
내셔널스는 당분간 내부 자원을 활용해 버틸 예정이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소식통을 인용해 내셔널스가 트레버 갓, 오스틴 아담스 두 명의 불펜 투수를 콜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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