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홍정호 방출은 계약 기간이 2019년까지임에도 이뤄졌다.
장쑤 쑤닝은 2017 중국 슈퍼리그 후반기 외국인 등록 한도 5명에 홍정호(28)를 제외했다. 이에 13일 선수 측은 퇴단을 결정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홍정호는 2016년 7월 14일 장쑤와 계약했다. 입단 후 34경기 5골 1도움. 경기당 84.1분의 출전시간 그리고 중앙수비수로서 90분당 0.19득점은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 홍정호 방출은 계약 기간이 2019년까지임에도 이뤄졌다. 감바 오사카와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클럽 통산 5골은 홍정호 프로 데뷔 후 단일팀 소속으로는 최다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는 2골,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시절에는 3골을 넣었다.
홍정호는 2010년 제주의
국가대표로는 2011 아시안컵 3위를 함께했고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멤버이기도 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는 4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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