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29)가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7타를 쳤다.
이날 1라운드는 비로 인해 한때 중단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어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20분 현재에도 아직 경기가 진행 중이다.
박인비는 단독 선두 펑산산(중국)에게
2008년과 2013년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으나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하위권으로 밀리면서 일단 컷 통과가 당면 과제가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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