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무조건 이겨야죠.”
프로야구 LG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나타냈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승패 차 +1과 –1은 굉장히 다르다”고 말했다.
전날(12일) LG는 SK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로 12-6으로 이겼다. 10개 구단 중 가장 홈런이 적인 LG는 이날 홈런 3방을 터트리며 가장 홈런을 많이 때리고 있는 SK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승률 5할(40승 1무 40패)에 복귀했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인천에서 승리했다.
↑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LG가 12-6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40승40패1무를 기록하면서 승률 5할을 복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최근 데이비드 허프, 차우찬 등 선발진 부상과 더불어 좌완 불펜 윤지웅의 음주운전까지 LG는 악재가 겹치고 있다. 그래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에는 올 해가 사정이 더 낫다. 양 감독도 “후반기에는 우리에게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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