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방태현(34·무소속)은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일본 단체 DEEP은 김동현(35)-최두호(26)-김동현B(29) Team MAD 트리오뿐 아니라 정찬성(30)과 임현규(32·Team Macho) 등 UFC 한국인 선수들이 거쳐 간 대회다. 전직 UFC 파이터로 범위를 넓히면 양동이(33·Team Macho)도 포함된다.
그러나 국내 남성 UFC 경력자 중에서 DEEP 정상을 정복한 것은 2008년 5월 19일 ‘방승환’이라는 이름으로 제4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에 오른 방태현이 유일하다. UFC 전적은 2승 3패.
↑ 방태환 2013년 ‘UFC in 싱가포르’ 출정식 모습. 사진=MK스포츠 DB |
UFC 미경험자로 범위를 넓혀도 방태현은 단 2명뿐인 한국인 DEEP 남자 챔프다. 제8대 미들급(-84kg) 챔피언이자 같은 체급 로드FC 타이틀에도 도전한 최영(39·Land's End Prowrestling)이 여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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