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24)가 소란을 피워 미국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미국 다수 언론은 9일(한국시간) “미국 경찰이 캘리포니아 비버리 힐스에서 루카쿠를 체포했다. 루카쿠는 오는 10월2일 미국 법정에 서야 한다고”고 보도했다.
루카쿠의 체포사유는 소음 때문이다. 그는 지난 7월2일 비버리 힐스 부근에서 파티를 열었는데 이 때 발생한 소음으로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당시 경찰에게 5회 이상 중단 경고를 받았을 정도로 시끄러운 굉음이었다.
루카쿠는 경범죄로 금방 풀려났지만 재판을 피하지는 못하게 됐다. 그는 최근 에버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확정했다.
↑ 최근 맨유행을 확정지은 로멜로 루카쿠(사진)가 미국 현지서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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