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임병욱(22)이 오른 엄지 인대 파열로 장기 결장한다.
임병욱은 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베이스러닝을 하다가 오른 엄지를 다쳤다. 검사 결과 인대가 파열됐다. 전치 6주다.
3주간 깁스를 해야 한다. 그라운드 복귀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올해 잦은 부상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임병욱이다.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임병욱. 사진=MK스포츠 DB |
3월 19일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서 외야 송구를 하다가 오른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임병욱은 개막 후 2달이 지나서야 합류했다. 서서히 출전 기회도 늘렸다. 하지만 15경기만 뛴 뒤 또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장정석 감독은 “팔꿈치 부상
한편, 넥센은 임병욱을 대신해 유재신(30)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6일 고척 한화전에는 고종욱(좌익수)-이정후(중견수)-이택근(우익수)이 외야 수비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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