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새 정부가 평창 올림픽 성공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대회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과 각 부처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강원도는 "오는 11월까지 순차 완공할 계획이다"고 보고했다. 또 "대회기간 국내‧외 관광객들이 올림픽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최도시(평창‧강릉‧정선) 숙식환경 개선 및 도로변 간판, 노후 시설물 정비 등 도시경관 정비를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등 대회관계자 수송, 숙박 준비, 의무실 구축, 자원봉사자 모집 등 대회운영 전반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으며 향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붐업과 입장권 마케팅, 안전한 대회 등을 위해 더욱 노력 중이다"고 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지원위원회를 주재했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평창대회에 최다종목 최다인원이 출전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히며, 종목별 맞춤형 훈련지원, 우수지도자 및 스포츠과학 전문인력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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