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t 위즈 내야수 박용근(33)이 과거 99% 사망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박용근의 아내이자 가수 채리나는 5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과 만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박용근과 채리나는 ‘강남 칼부림 사건’을 통해 생사고비를 함께 넘긴 사이다. 지난 2012년 10월 박용근은 채리나, 김성수의 전처가 있던 신사동의 한 바에 갔다. 그때 한 취객이 “시끄럽다”며 시비를 걸었고 결국 칼부림까지 이어졌다. 이 사건으로 김성수의 전처는 사망했고, 박용근 역시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 박용근이 과거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중상을 입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채리나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이 운동선수라 몸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