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4일 콜업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윤(29)과 포수 주효상(20)이 선발 출전한다.
장정석(44) 넥센 감독은 4일 고척 한화전에 앞서 “박윤과 주효상을 각각 1루수와 포수로 선발 기용한다”고 전했다. 타순은 박윤이 6번, 주효상이 9번이다.
박윤의 선발 출전은 시즌 3번째다. 채태인(35)의 몸 상태와 윤석민(32)의 상대성을 고려했다. 장 감독은 “(옆구리 통증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채태인은 어느 정도 참고 하고 있다. 오늘은 수비에 나가지 않는다. 윤석민은 사이드암 투수에 약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박윤의 1루수 선발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 넥센 포수 주효상(사진)과 내야수 박윤이 4일 고척 한화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19일 만에 선발 출전하는 주효상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29)과 찰떡 호흡을 반영했다. 장 감독은 “주효상은 브리검과 호흡이 잘 맞아 불렀다. 브리검이 최근 2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외야수 고종욱(28)은 2일 수원 kt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오른 발등을 맞혔다.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부기가 심해 이날 결장할 전망이다. 허정협(27), 임병욱(22), 이정후(19)가 외야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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