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의 아버지가 밀린 16년치 세금을 납부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소연의 아버지는 지난주 서울시에 2001년부터 16년간 내지 않았던 지방세 3억1600만원과 가산세를 납부했다.
유씨의 체납사실은 서울시가 지난 4월 고가대형주택에 살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호화생활자 주택을 압수수색하면서 드러났다. 서울시 조사 결과 유씨는 자녀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렸지만 매번 납부능력이 없음을 강조하며 고의적으로 회피한 바 있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거센 질타를 받게 되자 최근 한 번에 납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소연(사진)의 부친이 지난 16년간 밀린 세금을 뒤늦게 납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