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두산 베어스와 전직 심판위원간 금전거래에 대해 경찰 수사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두산관계자와 전직 심판위원간 금전거래에 관한 현재 제기되는 몇 가지 의문사항에 대해 자료를 검토한 뒤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시 상벌위원회 회의록을 포함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도록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으며 KBO관계자를 문체부 사무실에 불러 경위에 대해 조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와 두산은 지난 2일 과거 두산 구단관계자와 전직 심판위원간의 수상한 금전거래를 했던 정황이 드러나자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일로 두산관계자인 김승영 대표이사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두산 베어스와 전직 심판위원간 금전거래에 대해 경찰 수사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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