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6)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이다. 리옹의 장미셸 올라스 회장도 라카제트의 아스널행을 인정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리옹의 라카제트와 4400만 파운드(약 655억 8728만 원)의 계약에 동의했다. 라카제트 영입은 48시간 이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격진 보강을 위해 아스널이 라카제트 영입을 추진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이적료에 이견을 보이면서 아스널이 이적 제의를 한 차례 거절당했지만, 최근 아스널과 리옹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라카제트는 2013-2014시즌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2016-2017시즌에도 리그 30경기(교체 2회)에 출전해 2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무대를 평정했다. 지난 시즌 저조한 득점력으로 고생했던 아스널이 눈독을 들일 만한 골잡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