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이 커리어 마지막 올스타전을 준비한다. 팬들과 선수단으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승엽은 3일 2017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올스타 지명타자 부분에 선정됐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11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드림올스타 지명타자 부분서 총점 54.41을 기록한 이승엽은 22.01점으로 2위를 차지한 닉 에반스(두산)를 압도했다. 이진영(kt) 최준석(롯데) 정의윤(SK)이 그 뒤를 이었다.
이승엽은 7월15일 기준 올스타전 최고령 베스트 기록(40세 10개월 27일)도 써냈는데 종전 기록은 2000년 당시 김용수(은퇴)가 세운 40세 2개월 21일이다.
↑ 국민타자 이승엽(사진)이 커리어 마지막 올스타전을 앞두게 됐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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