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 주포 최형우(35)가 10년 연속 100안타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선 최형우는 상대투수 임찬규의 3구째를 때려 좌중간 깊숙한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최형우는 100안타를 채우며 지난 2008시즌 이후 10년 연속 100안타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통산 역대 8번째다.
↑ KIA 최형우(사진)가 2일 안타를 추가하며 10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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