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가 명예의 전당 입성 투수 데니스 에커슬리와 언쟁을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보스턴글로브'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일(한국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지난 6월 30일 보스턴에서 토론토로 원정 이동을 하던 도중 구단 전세기 안에서 구단 중계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에커슬리와 언쟁을 벌였다.
메이저리그는 구단 중계방송 해설진은 구단 직원 신분이라 선수들과 원정 이동을 함께한다.
↑ 데이빗 프라이스가 원정 이동 도중 구단 해설진과 언쟁을 벌인 것이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일 소식통을 인용, 다툼의 원인이 프라이스가 아닌 팀내 다른 선수와 관련된 얘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이번 시즌 이미 한 차례 미디어와 마찰
보스턴글로브는 1992년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석권한 에커슬리역시 있는 것을 그대로 말하는 직설적인 스타일의 해설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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