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17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0-5로 뒤진 3회말 무사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17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이는 다저스가 1958년 로스앤젤레스로 연고를 옮긴 이후 연속 경기 홈런 타이 기록이다. 구단 전체 역사로는 두번째로 긴 기록이다.
↑ 코디 벨린저가 3회말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다저스 프랜차이즈 역사에서 연속 경기 홈런 최다 기록은 1953년에 세운 24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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