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고 있지만, 위기를 넘기고 있다. 5회에도 그랬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5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투수 수는 16개, 총 투구 수는 86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 가빈 세시니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류현진은 이어진 1사 2루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 2루에 몰렸다.
↑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5회까지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그러나 플로레스를 상대로 공격적인 승부를 했다. 커터 2개로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0-2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었고, 3구째 91마일 패스트볼로 땅볼을 유도, 이날 경기 첫 번째 병살타를 만들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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