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3회 또 한 번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3회 이날 등판에서 가장 많은 21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이번에도 커티스 그랜더슨과의 승부가 문제였다. 3-2 풀카운트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각이 무디게 떨어지면서 잘맞은 타구를 허용했다. 앞선 피홈런 상황과 비슷한 코스, 그러나 이번에는 타구가 뻗지 못하고 담장을 맞아 2루타가 됐다.
↑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플로레스를 상대로는 풀카운트에서 93마일 패스트볼이 통했고, 세스페데스에게는 2-1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체인지업으로 범타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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