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KLPGA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2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LPGA 시즌 첫 메이저인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끝난 직후 치러지는 첫 대회로, 선수들의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메이저까지 우승하며 다승 1위,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 김지현(26·한화),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해림(28·롯데), 꾸준한 성적을 만들어 내며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정은6(21·토니모리)까지 모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 사진=KLPGA 제공 |
KLPGA 대상포인트와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이정은과 지난해 17번 홀까지 3타차 단독선두로 우승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실수가 연속되며 뼈아픈 트리플 보기를 기록해 연장에서 우승컵을 내준 성은정도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프로암에서는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KLPGA 투어로 복귀해 행복한 투어 생활을 하고 있는 장하나(25·비씨카드)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고, 대회 기간에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칩샷 대회’, ‘퍼트
비씨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은 주관방송사인 SBS 골프와 네이버, 옥수수 등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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