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안세현(22)이 유럽 대회 접영 200m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안세현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카네 앙 루시옹에서 열린 2017 마레 노스트럼 카네 여자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11초38을 기록, 8명 중 7위에 랭크됐다.
예선에 비해 결선에서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안세현은 예선에서 2분10초98의 성적으로 총 29명 중 5위를 차지했었다. 개인 최고인 2분07초54에도 많이 부족한 기록이 나왔다.
↑ 한국 여자 수영 간판 안세현이 19일(한국시간) 접영 200m서는 8명 중 7위에 그쳤다. 사진=MK스포츠 DB |
안세현은 전날 접영 100m에 출전해 57초28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동시에 2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오는 7월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서 접영 100m, 2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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