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상대로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서 시즌 18호 아치를 그렸다. 4-4 동점인 9회초 2사 1루서 타석에 선 테임즈는 오승환의 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2점 홈런. 테임즈의 결승포에 힘입어 밀워키는 6-4로 세인트루이스를 꺾었다.
테임즈는 이날 기록한 18호 홈런으로 MLB 홈런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22홈런을 친 아론 저지(25·뉴욕 양키즈)다.
↑ 테임즈 투런포.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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