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하늘(29·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시즌 3승, 통산 6승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 롯코 국제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 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호리 고토네(일본)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김하늘은 2017시즌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와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에서 연달아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째를 기록한 김하늘은 유일하게 JLPGA 투어에서 다승을 기록 중이다.
↑ 김하늘이 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시즌 3승째를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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