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세계 랭킹 20위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가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이상수는 5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서 열린 2017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웡춘팅(홍콩)을 4-1(11-7 10-12 11-8 11-7 11-5)로 꺾었다. 이날 경기로 4강에 오른 이상수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세계선수권은 3,4위 결정전이 없어 준결승만 진출해도 동메달을 수여한다.
한국 탁구가 남자 단식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것은 10년 만이다. 지난 2007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회에서 유승민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 남자 탁구 세계 랭킹 20위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가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상수는 5일 오후 6시 세계 랭킹 2위 판젠동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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