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FC서울 U-15팀 서울 오산중이 2017 전국 중등축구리그 서울동부권역에서 2경기를 남겨 놓고 왕중왕전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오산중은 지난 3일 본교에서 열린 남강중과의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1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을 확정 짓고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 3월 18일 왕희FC와의 개막전에서 5대0 승리 한 이후 총 8번의 리그 경기에서 8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 오산중은 8경기 동안 총 59골을 넣으며 경기당 평균 7.4골이라는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59골을 기록하는 동안 단 한 골도 실점 하지 않으며 무실점 기록도 함께 이어 가고 있다. 서울중등축구리그만을 기준(왕중왕전 제외)으로 2014년 7월 5일 경신중에게 3대2로 승리한 이래 4년간 3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 서울 오산중학교가 전국중등축구리그 서울동부권역에서 2경기를 남겨 놓고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FC서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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