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선발 랜스 맥컬러스, LA다저스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가 2017년 5월 메이저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맥컬러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5월 한 달 동안 6경기에 선발 등판, 36 1/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9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64였고, 볼넷 10개에 3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단 두 개만 허용했다.
↑ 이달의 투수에 뽑힌 맥컬러스(상)와 우드(하). 사진=ⓒAFPBBNews = News1 |
우드는 지난 5월 15일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그역시 첫 수상이다.
우드는 5월 한 달 5경기에 등판, 28 1/3이닝을 소화하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14, 7볼넷 41탈삼진
특히 그는 5월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부터 27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까지 4경기에서 23 1/3이닝을 던지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는 흉쇄관절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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